빽빽한 건물들과 화려한 조명이 만들어내는 홍콩,
그 중에서도 야경의 도시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침사추이에는 관람차, 시계탑 등 많은 야경명소들을 지니고 있는데요.
매일 밤, 수 많은 건물들이 하늘을 향해 화려한 레이저쇼를 펼치는 광경을 볼 수 있는,
오늘의 주인공 심포니오브라이트 입니다.
사실 홍콩여행중에는 빼 놓을 수 없는 관광명소가 몇군데 있는데요.
마천루와 빅토리아 하버가 한눈에 보이는 더 피크
홍콩섬과 구룡반도를 왕복하는 배, 스타페리
어른들과 아이들의 꿈과 환상의 나라, 에버랜. 아니 디즈니랜드
각종 악세사리와 기념품 등 화려함을 위해 만들어진 레이디스마켓
홍콩의 홍대라고 불리우는 밤의도시 란콰이펑 등등
이 있지만,
홍콩하면 야경 야경하면 홍콩 아니겠어요?
오늘은 홍콩 도착 당일 침사추이의 청킹맨션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는
심포니오브라이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저는 청킹맨션을 중심으로 왼쪽 오른쪽 위 아래를 정해서 움직였기 때문에
오늘도 청킹맨션 기준으로 말씀드릴거예요 호호홋
사실, 레이저쇼를 가장 멋있게 보는 방법은 크루즈에 탑승해서 보거나,
멋진 호텔에서 관람하는 방법도 있지만!
저는 혼자떠난 배낭여행이기 때문에 호텔에서 볼 순 없었어요.
대신 부모님이 주신 두 다리가 있잖아요? 헛헛
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, 걸어가기에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니랍니다.
하지만 기상상황에 따라서 비가 온다면 택시를 고려해 보는 방법도 있겠어요!
청킹맨션에서 큰 길을따라 아래로 쭉 내려와서 큰길이 나오면 오른쪽으로 가기만 하면 되거든요.
아래쪽으로 길을 쭉 따라가다 큰길이 나오면 왼쪽으로 틀어주세요!
바로 돌아보시면 이런 거리를 볼 수 있는데요.
오른쪽에 넙적한 건물 보이시나요?
저 건물 뒤편으로 가시면 됩니다.
이렇게 생긴 돔 형식의 건물을 찾으셨다면 거의 다 도착한거랍니다~
막상 저 건물을 찾다보면 저 뒤로 넘어가기가 쉬운일이 아니더라구요.
호텔을 관통해서 갈 순 없게 해놨고 제가 갔을때는 길 건너편이 공사중이었거든요.
길을 건너자마자 오른쪽으로 끼고 돌다보면 바로 나오니까 오른쪽 벽을 더듬는다는 심정으로
오른쪽으로 빠지는 길을 찾아서 가시면 좋아요!
(* 경비원이 통제하는곳은 못 들어갈 확률이 높아요!)
만약 다른지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이동중이라면 East Tsim Sha Tsui 역에서 내리면 금방 갈 수 있겠지요.
심포니오브라이트는 구룡반도에서 홍콩섬 쪽에 있는 건물들의 레이저 쇼를 보는 축제인데요.
매일 밤 8시에 시작해서 약 14분간 진행되니,
미리 도착해서 자리를 선점해야겠습니다.
가면 돗자리 펴고 앉아 있는 가족부터 벌써부터 휴대폰을 꺼내 들고 있는 사람들까지,
괜히 관광명소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.
저도 길 해메는거 감안해서 7시 20분쯤 출발했더니 50분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!(헤매서 오래걸린겁니다 하하하)
우리가 무료로 심포니오브라이트를 구경 할 곳은 사람이 굉장히 많아요.
사진찍기 좋은 장소를 뺏길 수 있으니, 뒤에서 셀카봉으로 높게 찍을 수 있는 여건이 아니라면
좀 일찍 도착해서 맨 앞에 난간 근처 자리를 선점해야겠지요!
제가 이곳을 방문 한 날은 구름이 좀 껴서 화려한 레이저쇼를 볼 수 없었는데요.
구름을 향해 쏘는 레이져와 구름과 건물이 만나는 그때의 풍경도 나름 훌륭한 볼거리라는 생각이 듭니다!
사랑하는 연인과 함께,
혹은 인생샷을 찍기위해,
혹은 아름다운 순간을 평생 간직하기위해,
시내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침사추이의 심포니오브라이트, 꼭 한번 가봐야할 필수 코스겠지요?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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